▲ 최홍만 싸이월드 경고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싸이월드가 서비스 종류 후 서버 오류로 인해 '비공개 글이 노출됐다'는 항의가 있는 가운데 과거 최홍만의 싸이월드 일화가 새삼 화제다.
최홍만은 지난 2011년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에 사인을 거절한 욕을 먹은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최홍만은 "한 커플이 사인을 요청했지만 안 먹던 술이 조금 취해서 거절했다"며 "근데 갑자기 옆에 있던 여자분이 '재수없어! 니가 뭔데 병x아!'라고 20번 정도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홍만은 "결국 참다가 무섭게 한마디 했다. 여자분 눈을 보며 '평생 불구로 살고싶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남자친구는 도망쳤고 욕설을 했던 여자는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고 덧붙이며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안 해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금일 싸이월드 관계자는 금일 비공개글 논란에 대해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서버에 부하가 와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 많이들 우려하고 계신 비공개 글은 전체공개로 바뀌지 않았다"고 해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