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5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채권시장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50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2.9원 내린 1158.4원을 기록중입니다.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약세로, 신흥국 통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당국의 뚜렷한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 116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개장하는 중국 금융시장의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채권시장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10시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10년물은 22틱 하락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운 수준인데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채권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위험자산 강세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가격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