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먹고싶지?' 성희롱 논란…대학축제 주점 메뉴 살펴보니 "충격"

입력 2015-10-08 09:28


AOA 설현 '먹고싶지?' 성희롱 논란…대학축제 주점 메뉴 살펴보니 "충격"

AOA 설현의 사진이 대학 축제 주점 홍보에 자극적으로 사용돼 논란이다.

최근 온라인커뮤니에는 'K대학교 주점 간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경남의 한 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주점에 속옷 차림의 모델 사진과 함께 설현의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와 함께 '먹고 싶지?'라는 플래카드가 부착돼 있다.

주점 메뉴 역시 선정적인 표현이 가득하다. '꽂아줘 모듬꼬치' '그녀의 두툼한 삼겹살비빔면' '여자친구 자취방 치즈라면' '오빠 나 뜨거워 순대볶음' 등이다.

학회장은 공식 페이스북에 "설현양을 비롯해 모델분들과 소속사, 학우분들 등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한 대학은 주점 포스터에 '돌아온 성인포차'라는 제목으로 나인뮤지스 경리의 란제리 화보를 합성하고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문구를 넣어 논란이 일었다.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게시물을 제작한 당사자는 물론 홍보 수단으로 이용한 관련자들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로 법적 조치에 취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