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달환 “구재이와 첫 멜로 연기, 중간에 진짜 사랑하게 됐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달환이 함께 멜로드라마를 찍은 구재이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믿고 보는 남자들-충무로 특집’으로 꾸며져 박병은, 박혁권, 이병헌, 조달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달환은 데뷔 14년 만에 멜로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모두가 의심했다. 조연만 많이 해서 극 전체를 못 끌어 갈거라고 했었는데 우연치 않게 상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주인공은 구재이 씨였다”며 “한 달은 울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보름동안 지하철에서도 울고, 버스에서도 울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달환은 “작품을 했는데, 중간에 진짜 상대배우를 사랑하게 됐다”며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순간적으로 몰입하다보니 너무 보고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