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모양에 깊은 맛은 덤, 큐브 음료 인기

입력 2015-10-08 08:26


최근 음료 업계에는 재료를 농축해 얼리거나 통째로 갈아 만든 일명 '큐브 음료'가 인기다.

큐브 음료는 루소랩 '더치큐브라떼', 던킨도너츠 '초코큐브', 달콤커피 '베리큐브' 등이 있으며SNS에 해당 메뉴 인증샷을 올리는 트렌드가 생겨나면서 특히 젊은 소비층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음료의 인기요인은 얼음이 녹으면서 베이스 음료와 서서히 섞이는 독특한 비주얼을 즐길 수 있으며 커피나 초콜릿 과일 등 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루소랩 관계자는 "지난 해 여름 첫 선을 보인 아이스 더치 큐브 라떼는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출시된 후 처음으로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을 앞 지르기도 했다"며 "단골 손님들을 위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마실수록 진하게 퍼지는 더치커피의 풍미


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진한 더치큐브와 신선한 우유를 함께 제공하는 '아이스 더치 큐브 라떼'를 판매한다. 특히,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고급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전문직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루소랩 청담점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오직 루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더치큐브는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브라질 원두를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 한 원두로 추출했으며 다크초콜릿의 묵직한 바디감,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우유를 기호에 맞게 첨가해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초코큐브가 주는 달콤함의 밸런스를 찾아라


던킨도너츠는 지난달 녹을수록 더 완벽한 맛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초코큐브' 2종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출시함 여름 시즌 음료였던 '블루큐브'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 새로운 큐브 음료로 겨울 시즌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초코큐브'는 얼음이 녹으면서 음료의 맛이 연해지는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던킨도너츠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마지막까지 더욱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브가 녹으면서 느낄 수 있는 진한 모카라떼의 끝맛이 특징인 초코큐브 마끼아또와 우유와 초코큐브가 조화를 이루는 초코큐브 밀크 2가지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딸기를 통째로 갈아 넣어 신선함이 두 배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는 딸기를 우유에 꿀, 연유를 섞은 음료에 딸기를 통째로 갈아 올린 '베리큐브'를 판매한다. 베리큐브는 달콤커피의 스테디 셀러로 '허니큐브', '망고큐브', '블루베리큐브'등 다양한 큐브 시리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와 달콤한 꿀과 연유, 고소한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대표메뉴인 큐브음료 시리즈 중 하나로 특히, 젊은 직장인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뱅뱅사거리점의 인기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