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성추행 남편, 믿는다" 조정린 최초 보도에 반응이…
유명 개그우먼 A씨가 남편 최모씨의 성추행 연루 관련 입장을 밝혔다.
개그우먼 A씨 소속사는 7일 한 매체에 "A씨는 남편 최씨가 성추행에 연루돼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나 정황상 고소인이 무고하게 주장하는 내용이 있다고 판단해 남편을 믿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명 개그우먼 A씨 남편 최씨는 지인의 아내인 30대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운뒤 성추행 한 혐의로 지난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에 불구속 기소됐다. 이 여성은 술에 취해 잠들었다 성추행을 느끼고 깨어나 차에서 뛰쳐내렸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최씨가 평소 고소인의 남편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며 돈독하게 지내왔다. 사건 당일도 고소인과 고소인의 남편 등 6명이 함께 술자리를 했다. 술자리 후 고소인이 남편과 말다툼을 해 고소인의 남편이 먼저 집으로 돌아가 최씨가 바래다 준 것"이라며 "운전기사가 있는 상황이었고 이동시간도 10분에 불과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추행은 말이 안 된다"고 해명했다.
다음날 고소인이 최씨에게 "실수를 하셨다"며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최씨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잘못했다"고 답을 보내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A씨 소속사는 "A씨가 남편에 대한 믿음이 크고 고소인이 과장되게 말하는 부분이 있어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