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TC 모델 황정음
가을과 겨울 사이, 여자의 피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한껏 자극 받은 상태에서 가을의 큰 일교차, 건조한 대기를 만나 '노화 피부'를 향한 최악의 피부 상태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비타민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는 물론 성분별로 보습, 주름개선, 미백 등 다양한 효과를 선사해 칙칙하고 생기 잃은 피부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양한 비타민 성분 중 화장품업계가 선호하는 비타민은 A, C, E다. 비타민 A는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탄력 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 및 피부 노화를 예방하며 피부 면역력 및 저항력 증진에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생성을 막아 색소 침착을 예방하며 비타민 A와 마찬가지로 콜라겐 합성을 도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한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도 비타민 C의 장점이다. 항산화는 자외선과 공해, 스트레스 등에 의한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를 통해 활력 있고 탄탄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비타민 E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로 손꼽힌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주며 자극 받은 피부의 진정 및 재생을 돕는다.
비타민 B는 좀더 세분화해 살펴볼 수 있다. 비타민 B3은 화이트닝, 비타민 B5는 피부 보습 및 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제공한다. 비타민 B6은 각질 제거 기능이 있어 여드름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9는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며 비타민 B12는 피부 유연성 증진 등 효과를 지닌 것으로 보고됐다. 이밖에 비타민 F는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s Tip] 좋은 비타민 화장품 고르기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BRTC, 꼬달리, 노에사, 바이오더마, 키엘.
최근 다양한 효과와 효능을 강조한 비타민 원료 화장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제품 선택 시에는 비타민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한 함유된 성분이 순수 비타민인지 특허 받은 성분인지 충분히 검색한 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성향에 따라 비타민 본연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싶다면 순수 비타민 성분 함유 제품을, 좀더 기능적인 면에서 접근하고 싶다면 특허 성분 함유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BRTC 프리미엄 바이탈라이저 화이트닝 앰플팩
고급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고농축 비타민 앰플 베이스 16병의 영양성분을 한 통에 담은 제품. 피부 숙면 효과를 비롯한 피부 광채 개선 효과, 피부 속과 겉의 멜라닌 양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E 성분과 보습력을 지속시키는 피토스쿠알란 성분을 젤라틴 캡슐에 담아 피부에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꼬달리 폴리페놀 C15 프로텍트 크림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포도씨 폴리페놀과 꼬달리만의 독자 기술로 안정화된 비타민 C가 만나 유해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 자외선과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 결을 유지해준다.
노에사 더 마스크
고산지대에서 추출한 생명력 강한 야생식물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비타민 A, C, E를 추출해 담은 로션 타입 비타민 마스크다.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 공급은 물론 노화 예방, 화이트닝 기능까지 고루 제공한다.
바이오더마 아토덤 크림
비타민 E 성분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고보습 크림이다. D.A.F 바이오더마 특허 성분이 피부 알러지를 최소화하고 피부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줘 스스로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가꿔준다.
키엘 파워풀 스트렝스 라인 리두싱 컨센트레이트
비타민 C가 고농축 함유된 트리트먼트 제품. 물을 한 방울도 함유하지 않은 10.5% 순수 비타민 C 포뮬러를 사용했다. 피부 기초 체력을 건강하게 다져 주름개선뿐 아니라 매끄러운 피부 결, 피부 톤, 탄력, 생기까지 5가지 피부 고민을 케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