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일가족 숨진 채 발견…"자살 암시 편지"

입력 2015-10-07 18:00


서울 강서구 발산동의 한 가정집에서 7일 오후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남성은 온몸이 묶인 채 얼굴에는 비닐봉지를 덮어쓴 모습으로 숨져 있었다.

딸과 아내는 방과 거실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일가족의 친척에게는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편지가 보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