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남편 이천희, "결혼 허락 받으러 무릎 꿇고 들어가"

입력 2015-10-07 17:22


전혜진 남편 이천희, "결혼 허락 받으러 무릎 꿇고 들어가"

전혜진 남편 이천희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전혜진 남편 이천희는 지난 6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이천희는 "속도위반 후 결혼하지 않았냐. 당시 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땠냐"는 MC들의 질문에 "당시 전혜진이 24살이어서 조심스럽게 '날 믿고 결혼한다면 아기도 너도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천희는 이어 "전혜진의 집에 허락을 받으러 갔다. 일단 가면서 있는 과일 집마다 들러 석류, 사과, 배, 멜론을 다 샀다. 집 앞에서 거의 무릎을 꿇고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전혜진의 오빠가 나보다 어린데 나를 엄청 무섭게 쳐다보고 있었다. 아버님께서는 '혜진이 사랑하나?'라고 묻길래 '그렇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바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셨다. 허락을 해 주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