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차기작 '옥자', 틸다 스윈튼 캐스팅 "두 번째 호흡"

입력 2015-10-07 16:34


▲봉준호 차기작 '옥자', 틸다 스윈튼 캐스팅 "두 번째 호흡"(사진=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에 헐리우드 스타들이 줄줄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봉 감독의 영화 '옥자'에 배우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2013년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에 이어 봉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된 틸다 스윈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틸다 스윈튼은 최근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직 영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한국인 소녀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괴수 영화 '옥자'는 내년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