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과거 안정환 폭로 "방송 많이 하더니 변했다"

입력 2015-10-07 10:40


송종국 이혼, 과거 안정환 폭로 "방송 많이 하더니 변했다"

송종국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안정환이 송종국에게 독설을 날렸던 모습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지난해 5월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MC 규현은 "송종국이 사전 인터뷰에서 '정환이 형 너무 살쪘죠? 둔하고 미련해 보이지 않나요?'라고 말했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다른 MC들도 "송종국이 '내가 뛰면 정환이 형이 나를 잡을 수는 있을까?'라고도 말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송종국이 해설자로는 3개월 선배다. 하지만 배울 점은 없더라"라며 "송종국이 방송을 많이 하더니 변했다. 이런 애가 아니었다. 얘가 아직도 2002 월드컵인 줄 안다. 그러니까 선배들이 너를 싫어하는 거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6일 한 매체는 송종국 박잎선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