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11개의 업체가 참여해 총 543개의 부스에서 자사의 출판물 등을 전시합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라는 표어와 함께 대한민국 출판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의 특별 전시관도 마련됩니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그리고 정비석 작가의 '자유부인' 초판본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110여권의 도서가 전시회에 출품됩니다.
또 주최측은 가족이 함께 도서전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책예술공방'도 신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