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방트렌드 '형태는 버킷백, 컬러는 마르살라, 어깨끈은 체인'

입력 2015-10-07 08:58
많은 여성들이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가을이 왔다. 여름이 지나가고 쌀쌀한 날씨가 시작됨과 동시에 쇼핑의 계절인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쇼핑! 하면 수많은 패션 아이템들 중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으로 가방을 먼저 생각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맞춰 올가을 유행하는 다양한 가방 스타일을 소개한다.

#레트로 바람타고 돌아온 버킷백




▲ 사진=왼쪽부터 레베카밍코프, 타마, 아이그너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가방 역시 추억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엄마의 젊은 시절 사진 속에서 봤을 법한 버킷백이 2015년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클래식한 감성의 원통형 가방에 모던한 컬러가 더해진 심플한 디자인의 버킷백은 사이즈가 작아도 많은 아이템을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백으로 다양한 크기를 즐기기 좋으며, 정장과 캐주얼을 포함한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버킷백을 선택할 때는 부드러운 가죽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가방의 쉐입이 자연스럽게 잡혀 한층 더 클래식한 멋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록시크 스타일을 원한다면 체인백




▲ 사진=왼쪽부터 칼 라거펠트, 코치, 훌라, 메트로시티 여러 가지 스타일의 가방들 중 클래식한 아이템인 체인백은 항상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2차 대전 이후 남은 체인에 가죽을 끼워 만든 것부터 시작한 체인백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체인에 가죽을 엮거나, 굵고 얇은 체인 등 센스 있게 멜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체인백들이 선보이고 있다. 아이템 자체로 스타일이 돋보이는 체인백은 여성스러운 스틸레토힐과 매치하여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다

#깜찍한 미니백




▲ 사진-=왼쪽부터 플레이노모어, 파슬, 헤지스악세서리 미니백의 유행은 가을 시즌에도 여전히 강세다. 브랜드마다 앞 다투어 작고 또 작게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까지 다양한 미니백을 선보이고 있다. 크기가 작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적인 수납 구조로 취향에 맞춰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백은 다양한 룩에 스타일링 해도 잘 어울리며 특히, 페미닌한 원피스와 함께 착용하면 더욱 여성스럽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