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다솜, 손나은같이 '똑딱, 버튼스커트 스타일링'

입력 2015-10-07 08:47


▲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KBS2 '별난 며느리',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쳐이미지 최근 TV드라마나 길거리 패션 트렌드를 유심히 관찰해 온 사람이라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버튼스커트'다. 스커트 앞섶을 따라 주르륵 달린 단추는 특별한 아이템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포인트 효과를 낸다. 때론 심플하고 때론 유니크한 그 매력이 올 가을 스트리트를 점령했다.

#미니버튼스커트로 발랄한 매력을




버튼스커트는 그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소재와 길이로 소개되고 있다. 빔바이롤라가 선보인 버튼스커트는 레드 브라운 컬러와 가죽 소재가 가을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쌀쌀해진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스커트 하단 양 사이드에 위치한 귀여운 포켓 디자인이 재미를 더한다. 타미 힐피거의 버튼스커트는 심플한 랩스커트 형태에 볼드한 버튼 디테일이 돋보인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화이트 스니커즈 등과 함께 착용해 프레피룩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다. SJYP는 데님 버튼스커트로 경쾌하고 발랄한 무드를 완성했다. 데님과 가죽 소재를 적절히 활용해 배색 포인트를 주거나 언밸런스한 밑단과 솔 디테일로 멋스러움을 전했다.

#여성스러움을 원한다면 미디스커트로




르윗은 체크패턴 버튼스커트와 모노톤 니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면소재의 버튼스커트와 스웨트 셔츠로 캐주얼한 무드를 완성하는 등 버튼스커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띠어리는 미디 길이의 블랙 스커트를 같은 컬러의 상의와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올블랙룩을 연출했다. 스커트의 버튼 디테일이 단조로움은 덜어내고 올블랙룩 특유의 시크함을 유지하는 선에서 포인트로 횔용돼 매력을 배가시켰다. 세컨플로어와 빔바이롤라는 스웨이드 소재의 롱스커트로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더했으며, 볼드한 버튼 라인이 유니크하게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