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자작시 낭송 중 눈물을 흘린 김유미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교내 백일장이 열렸다. 여기에 새롭게 전학 온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백일장은 더욱더 풍성해졌다. 이날 전학생들은 교정 곳곳에 자리 잡아 시를 써 내려갔고 김유미 또한 가을 정취에 취해 사색에 빠지며 진지하게 시를 썼다.
이어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고 영광의 1,2,3등이 선발 된 후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시가 있다며 선생님께서는 김유미의 시를 꼽았고 이에 김유미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자작시를 낭송했다.
청춘이라는 주제로 쓴 시를 한 구절 한 구절 읽어 내려가던 김유미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으며 마저 시를 읊었고 김유미로 인해 교내는 모두 눈물 바다가 되고 말았다.
이는 김유미가 학교 생활을 통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학창시절은 물론 어딘가 자신과 닮아있었던 친구들의 모습과 더불어 ‘청춘’을 되새기게끔 해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그녀의 풍부한 감수성을 자극 한 것. 무엇보다 여느 소녀들 못지 않은 그녀의 여린 마음과 친구들에 대한 김유미의 진심이 전파를 타면서 안방극장 또한 눈물 바다로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이게 한 김유미의 더 많은 학교 생활을 보여 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다음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