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올 가을 패션스타일 제시...‘니트와 셔츠의 완벽조화’(사진=ONE)
화려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배우 박해진이 올 가을 패션스타일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초, 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박해진의 ‘한중매거진 ONE’ 화보가 두 번째 버전을 연이어 공개했다.
홍콩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박해진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부터 시크함, 화려함, 클래식함 등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어떤 옷이든 본인의 스타일로 완성시키는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있는 박해진은 이 날 역시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첫 번째 콘셉트의 사진에서 박해진은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더플코트와 그레이 니트로 밝고 활기찬 느낌을 주면서 키치한 체크 패턴의 슬랙스로 화려함까지 더했다. 여기에 두 번째 콘셉트의 화보에서는 홍콩의 고풍스런 배경과 잘 어울리는 초콜릿 컬러의 터틀넥 니트, 브라운 계열의 슬랙스와 클리퍼 슈즈로 박해진 특유의 따뜻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한껏 발산했다. 이처럼 상반된 두 가지 콘셉트를 고급스럽게 표현해내는 박해진의 의상 소화력은 역시 패션을 주도하는 트렌디세터임을 또 다시 입증하고 있다.
또한 박해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복합적인 캐릭터 유정을 연기하며 중점으로 둔 부분에 대해 “’치즈인더트랩’이 가진 특유의 감정선과 유정의 독특한 성격을 무겁지 않도록 풀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는 후문. 덧붙여 “원작과 비교하기보다는 새로운 작품이라 생각하고 시청해달라”라고 작품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