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민경 (사진 = MBC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목발을 분실했다.
6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102회에서는 강세나(김민경 분)가 목발을 분실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세나는 자신의 목발이 없어지자 다짜고짜 사무실 직원들에게 화풀이를 했다.
"홍대리! 내 목발 어딧습니까. 내 다리 내놔. 내 다리, 내 다리"라며 길길이 날뛰던 강세나는 "세 분이 숨겨놓은 것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직원들은 "우리가 무슨 초딩이냐"라며 코웃움 쳤고, 강세나는 "그럼 내 목발이 어딨냐구. 나 지금 화장실 급한데!"라며 배를 쥐었다.
직원들은 그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큭큭거렸고, 강세나는 "나 화장실 갖다 올 동안 당장 찾아놔요. 내 목발!"이라며 외발로 '콩콩' 뛰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