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 채용문화 중소기업까지 확산…정부·기업 등 23개 기관 참여

입력 2015-10-06 12:54
수정 2015-10-06 12:56


정부와 민간기업 등 23개 기관은 오늘(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업무협약식은 능력중심 채용문화의 조기 확산을 위해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와 신한은행, 현대카드, LG화학 등이 민관 합동으로 추진했습니다.

특히 그동안은 대기업·공공기관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업무협약에 동참한 19개 기업들은 채용 시 서류전형 단계에서 불필요한 스펙과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블라인드면접을 진행하는 등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는 학벌이 아닌 능력을 갖춘 사람이 채용되고 제대로 보상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능력중심사회는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가진 청년들을 채용하고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2015년 업무협약식 참여 민간기업



네파(주)

디에이치아이(주)

(주)디에이치엘 코리아

(주)부산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주)아가방앤컴퍼니

유빈스(주)

제너시스BBQ그룹

(주)케이티엠앤에스

(주)포워드벤처스(쿠팡)

(주)한글과컴퓨터

한화S&C(주)

(주)현대모비스

현대카드

CJ E&M 주식회사

HDC현대산업개발

(주)LG화학

SPC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