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차예련 "10년째 서브 여주" 라스 발언 '눈길'

입력 2015-10-06 12:48


▲'화려한 유혹' 차예련 "10년째 서브 여주" 라스 발언 '눈길'(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예련이 SBS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했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올해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차예련이 '10년째 서브 여주인공만 맡는 허당 차도녀'로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차예련은 "항상 짝사랑하고, 캔디형 주인공보다는 그 반대편에 있는 부잣집 딸 같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라며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할을 맡다보니 원래 성격과 달라 힘들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이와 관련해 그는 이달 1일 열린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나의 배역을 확실히 잡고 간다"라며 "극에서 큰 영향력을 보일 예정이며, 무엇보다 '서브' 이미지를 없애는 것이 나의 숙제가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상위 1%의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작품으로 차예련을 포함해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