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수면 시간 6시간 53분…스마트폰 수면방해?

입력 2015-10-06 11:37
수정 2015-10-06 11:38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한국인 평균 수면 시간 6시간 53분…스마트폰 수면방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2959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생활시간(기상, 취침, 수면시간)'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평균 기상시각은 오전 6시 34분이다. '오전 6시대'에 일어나는 사람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시대' 26%, '6시 이전' 24%, '8시 이후' 16%의 순이었다.

평균 취침시각은 밤 11시 41분이었다. '밤 12시 자정대'에 잠든 사람이 3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1시대(24%)'였다. '11시 이전'과 '새벽 1시 이후'도 각각 21%의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시간 5분)이 가장 길게 잤다. 이어 20대(7시간 2분), 40대(6시간 37분) 순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미국 수면재단(NSF)이 발표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이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취침 2~3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사용시 스마트폰 밝기를 낮추는 것이 좋다. 또 가벼운 샤워 등을 통해 숙면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