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뜨거운 가을을 보내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33)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의 1위를 이끈 추신수를 아메리칸 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9월(28경기), 10월(4경기) 기록을 반영했다. 이 기간 추신수는 타율 0.387, 출루율 0.500, 46안타 30득점 24볼넷 장타율 0.613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008년 9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이달의 선수'로 선정 이후 7년 만에 두 번째 선정 영예를 안으며 정규시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추신수는 아메리칸 리그 득점 공동 10위, 출루율 6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