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제이크 질렌할·틸다 스윈튼 출연…봉준호, 제2의 설국열차 만들까?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베일을 벗었다.
미국 연예 매체 더 랩은 6일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에 배우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빌 나이 등이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틸다 스윈튼은 '설국열차'에서 봉준호와 이미 호흡을 맞췄다.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과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폴 다노는 '러브 앤 머시' 빌 나이는 '러브 액츄얼리'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옥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괴수 영화로만 알려졌으며 내년 초 촬영 예정이다.
틸다 스윈튼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옥자'에 대해 "프로젝트 초반이라 아직 말씀드릴 게 별로 없지만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