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3분기 총거래 전기대비 32%↑, 9월실적 전년대비 56% 성장

입력 2015-10-06 09:14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3분기 실적에 대해 전분기 대비 31.5%, 특히 9월의 경우 전년대비 55.5%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티몬의 3분기 거래액 성장 요인을 살펴보면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련 매출에서 전분기 대비 96%가 올라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배송 상품 카테고리의 경우 육아 부문이 66.6%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생필품 전용 '슈퍼마트' 서비스 론칭에 힘입어 생활과 식품 부문도 각 22.4%와 34.1% 성장했다.





특히 식품과 생활 부문 거래액의 경우 슈퍼마트 런칭 이전인 5월 대비 8월이 무려 7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배송상품내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도 작년 동기간 각 13%였던 것이 식품 20%, 생활 17%를 차지하며 생필품의 모바일 구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티몬은 성장원인으로 ▲새로운 투자자와의 시너지 효과, ▲'슈퍼마트'의 론칭, ▲기존 여행사와의 차별화된 상품 등을 꼽았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지난 4월 경영권 지분 인수 발표 이후 첫 성과로 볼 수 있는 3분기 매출이 크게 성장해 고객들과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라며, "아직도 모바일 커머스에서 확장 가능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차근차근 분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