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 본인의 인생사가 담겨 있는 앨범이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임창정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또 다시 사랑’이 발표 2주가 지남에도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기세를 이어가 1위를 차지했다.
6일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9월 5주차(9월 28일~10월 4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앨범 전곡을 임창정 본인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사랑, 이별에 대한 성찰이 담긴 노래로 남녀노소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완연한 가을이 되며 그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이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SBS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서 린, 하동균, 이정이 부른 ‘내가 그댈’이 2위에 올라섰다. 이 곡은 13년 전 하동균과 이정의 첫 출발이었던 5인조그룹 세븐데이즈의 곡이었다. 1절에서 애절한 린의 감성이 짙게 표현되고 2절에서는 원곡자인 하동균과 이정이 함께 부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었다.
에일리 첫 번째 정규앨범 ‘비비드(VIVID)’의 타이틀곡인 ‘너나 잘해’가 발표직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3등에 랭크됐다. 에일리는 이미 ‘불후의 명곡’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해왔고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스타일적으로 더욱 강렬해지며 자신만의 선명한 색깔을 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대형신인 아이콘(iKON)의 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리듬 타(RHYTHM TA)’가 7위에, ‘취향저격’이 8위에, 두 번째 타이틀곡인 ‘AIRPLANE(에어플레인)’이 13위에 총 3곡이 랭크되어 있다. 아이콘은 이미 정식적인 활동 전에 발표한 ‘취향저격’에서 두터운 팬덤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컴백을 앞둔 임재범, 태연, 비투비 등 강력한 음원강자들과 함께 기존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임창정, 아이콘(iKON) 등 향후 음원 주도권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