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재혼, 과거 "며느리 외모 마음에 안 들어 결혼 반대"

입력 2015-10-05 17:23


전원주 재혼, 과거 "며느리 외모 마음에 안 들어 결혼 반대"

배우 전원주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방송 모습에도 새삼 눈길이 모인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서 MC 이휘재는 전원주에게 "며느리 김해연 씨가 처음 인사를 드리러 왔을 때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 허락을 안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주는 "우리 아들이 정말 잘생겨서 며느리가 맞지 않는 것 같았다"며 "아들한테 '여자 인물이 빠지지 않느냐'고 했더니 아들이 '엄마보다는 낫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이휘재는 "아들이 돌직구다"라며 웃었다.

한편, 6일 방송되는 EBS 1TV '리얼극장-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에서는 전원주가 첫 번째 남편과 사별한 뒤 재혼한 사실을 최초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