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9월 고용지표 발표, 시장 상황은?
9월 고용지표의 부진한 기록 이후 시장은 금리인상 지연을 예상하고 있다. 美 연준이 시장과 소통하지 않고 금리인상을 단행하기에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지만 연내 금리인상 불가론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 금일 시장은 따라가는 전략보다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 제조업의 가동률 데이터 및 수출 부진은 美 연준에게 부담요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가 50.2를 기록했으며, 10월 ISM제조업 지수가 50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9월 비농업 신규고용의 가이던스는 20만이었지만 14만 2,000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취업자수는 기존 17만 3,000명을 발표했으나 13만 6,000명으로 대폭 하향조정 했다. 반면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연내 금리인상 불가론의 근거는 부족하다. 현재 시장에 절실한 것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뒷받침되면서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연준의 자신감 표현이기 때문에 금리인상 지연으로 인한 호재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 중국증시는 금주 8일 개장하며, 미국에서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국내증시는 다음날(9일) 휴일이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 위와 같은 이슈를 반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기에는 부담스러운 장이다. 시장의 공격적인 역할보다 방어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자동차 부품주 상승, 관심종목은?
폭스바겐 사태 이후 현대차 및 기아차가 저점대비 대폭 상승하며 미국의 9월 판매데이터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자동차주의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주도 수혜를 입고 있으며 그 중 로케트밧데리의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세방전지를 제시한다. 세방전지는 기아차 및 현대차의 매출비중에 3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세방전지의 투자포인트는 ISG 기능이다. 현재 현대차의 신형인 올뉴투싼에 적용되고 있는 ISG 기능은 납축전지를 사용하기엔 수명 및 용량에 한계가 있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밧데리를 사용해야 하며 안정적인 시동을 위해 프리미엄 밧데리 2개가 필요하다. 현재 ISG 기능이 자동차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요증가가 매우 긍정적이다. 또한 세방전지의 시가총액은 6,000억 원에 조금 못 미치며, 절반 이상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납축전지는 매출 원가에서 납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 현재 납 가격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3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에 상당히 용이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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