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 사의…靑 "추가 거취표명 없다"

입력 2015-10-05 16:15
수정 2015-10-05 16:35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두 사람 이외 추가적으로 거취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더이상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의 거취에 대해 추측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이에 대해 매듭지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을 끝으로 청와대 인사 가운데 총선출마를 위한 사퇴는 더 이상 없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특히 수석급에서 더이상 사퇴하는 인사가 없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매듭 짓겠다고 말한 것을 참고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