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로스쿨 성적 보니 '대박'…연예계 최고 브레인

입력 2015-10-05 16:08


변호사의 꿈을 안고 가요계를 떠나 화제가 됐던 가수 이소은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로스쿨 성적이 눈길을 끈다.

이소은은 지난 8월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 출연해 로스쿨에 입학하며 뉴욕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외로움을 털어놨다.

이소은은 "뉴욕은 자기가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도 신경 안 써주는 곳이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다"며 "굉장히 서럽고 외롭더라. '왜 내가 사서 고생을 하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소은은 이어 "공부도 너무 힘들고 적응도 너무 힘들었다. 늘 뭔가 결정되지 않은 미래가 불안했다"며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며 뉴욕의 다른 면들도 보이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라.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했다 후회 안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이소은이 로스쿨 입학 후 첫 시험은 꼴등이었지만 3년 뒤 졸업 성적은 전과목 A였다'는 자막으로 그녀의 삶을 되짚었다.

한편 이소은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4일 두번에 걸쳐 손미나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에 출연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국제상업회의소) 뉴욕지부의 부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