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자재·인테리어株, 견조한 성장 전망에 '강세'

입력 2015-10-05 15:55


주택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에 인테리어, 건자재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5일 현대백화점 계열의 현대리바트는 전거래일보다 9.71%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벽산그룹 계열 하츠 역시 6.25% 오른 7,99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대림B&Co가 6.61%, LG하우시스 3.64%, 에넥스 1.37% 등 다른 건자재 인테리어 관련주들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LG하우시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보고서를 냈다.

채상욱 연구원은 주택 입주량 증가에 따라 LG하우시스가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가 23만6천원)로 유지했다.

채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8%, 40% 증가한 7천89억원, 41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인조 대리석 시장 호조에 따른 이익 상승 등 종합적 영향"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4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입주량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현 시점부터 LG하우시스가 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