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순천시 순천읍성, 천천희' 선정

입력 2015-10-05 14:19


대상(대통령상) : 순천읍성 천년의 문화를 즐기다. 천(天) 천(千) 희(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순천시, 순천읍성 천년의 문화를 즐기다. 천(天)천(千)희(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일상생활 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단체와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는 상이다.

대상 선정작은 순천 구도심 일원에 미술가와 예술가가 모여 갤러리, 공방, 문화센터 등을 만들고, 주변의 상인들과 연계하여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만든 공간 문화 프로젝트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 : 소다미술관

이외 수상작으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경기 화성시의 '소다미술관'이 받는다.

또 장관상으로는 거리마당상에 대구 중구의 '가객 김광석, 그리며(畵), 그리워하다(想)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누리쉼터상에 부산 사하구의 '회화나무 샘터공원',이 선정됐다. 또 다른 장관상인 두레나눔상과 우리사랑상은 각각 서울 은평구의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서울크리에이티브랩(HUB&SCL)'과 서울 동대문구의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간문화대상은 서류와 발표, 현장 심사 등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