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 황치열 아닌 뮤지?…결정적 증거보니

입력 2015-10-05 12:57
수정 2015-10-05 13:23


복면가왕 태권브이 황치열 뮤지

‘복면가왕’ 태권브이의 정체에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친구 태권브이’(이하 태권브이)는 ‘메뚜기도 한철’(이하 메뚜기)과 김동률·이소은의 ‘기적’을 열창했다. 태권브이는 여심을 흔드는 목소리로 메뚜기를 눌렀고, 가면을 벗은 메뚜기의 정체는 배우 이재은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판정단 지상렬은 태권브이의 정체를 두고 배우 유아인이라고 주장했다. 김새롬은 “무조건 잘생긴 사람”이라며 “목소리로는 강하늘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누리꾼들은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각종 모창을 선보인 황치열과 ‘인간복사기’로 유명한 뮤지를 후보에 올려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이날 무대에서 보인 ‘태권브이’의 마이크 잡는 버릇이나 체격, 모창을 할 때 나타나는 특유의 행동 등을 볼 때 황치열보다는 뮤지와 흡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