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권력 서열 5위' 류윈산, 북한 노동당 창건 참석

입력 2015-10-05 09:32


'중국의 권력 서열 5위' 류윈산

'중국의 권력 서열 5위' 류윈산, 북한 노동당 창건 참석

'중국의 권력 서열 5위' 류윈산 공산당 상무위원이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식에 참석한다.

5일 조선중앙TV 보도에 따르면 류 상무위원과 중국공산당 대표단이 이번 경축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중국이 최고 지도부의 일원인 상무위원을 북한에 보내는 건 5년 만으로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권력 서열 5위' 류윈산

류 상무위원은 중앙서기처 서기를 맡고 있는 데다 선전 부문을 장악하고 있어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왕치산 서기와 함께 실세 상무위원으로 분류된다.

우리 정부는 중국의 최고지도부가 방북 길에 나서기로 한 만큼 당초 우려됐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 무력도발은 자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