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재은 "30년 연기생활...놓고 싶었다"

입력 2015-10-05 09:04


▲ 복면가왕 이재은, 이재은, 복면가왕 태권브이, 황치열

'복면가왕' 이재은이 결혼 후 연기활동을 접은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메뚜기도 한철'과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김동률과 이소은이 부른 '기적'을 선곡해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태권브이가 94대 5로 메뚜기를 이겨 2라운드에 진출했다.

메뚜기는 장윤정의 '꽃'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메뚜기의 정체는 배우 이재은이었다.

이재은은 "4~5살 때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오다 보니 얼마나 길었겠냐. 말이 좋아 30년이지. 긴 세월동안 하다 보니 놓고 싶었다"라며 "잠시 놓았다가 아직 나에게는 무대라는 갈증이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 태권브이는 황치열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