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우승, 아내 얼싸안고 기쁨 만끽…하원미 '미모+몸매' 연예인급
추신수(33)가 속한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 2로 앞서던 7회에만 6점을 뽑아 9대 2로 대승했다.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 1을 정규리그 마지막 날 지운 텍사스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2008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됐으며 생애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이날 수신수는 우승 후 아내와 딸을 끌어 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국 FOX 해설진은 "올스타 휴식기에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씨가 슬럼프에 빠진 남편에게 지난 7년간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하원미씨는 추신수에게 " 미국에 처음 왔을 때나 마이너리그 시절에 비하면 지금이 훨씬 나은데 뭐가 그리 걱정이냐"며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하원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추신수는 하원미의 허리를 감싸고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하원미씨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