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17살때 교통사고로 인공뇌사"…당시 신문보도 보니 '충격'

입력 2015-10-05 07:36


치타 "17살때 교통사고로 인공뇌사"…당시 신문보도 보니 '충격'

치타는 과거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면서 교통사고로 뇌사에 빠진 사연을 공개했다.

치타는 "17세 때 버스에 치여 실려 갔다.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 부모님이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건데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거다.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라며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치타는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나랏말싸미로 출연, 반전 가창력을 선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