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6일 이틀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아마노 사무총장이 방한 기간 동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와 이란 핵합의 이행, 한·IAEA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밝혔습니다.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아마노 사무총장의 방한은 향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측간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IAEA는 앞서 지난달 제59차 총회에서 북한의 안보리 결의상 의무와 9·19 공동성명상의 비핵화 공약의 완전한 이행, 추가 핵실험 자제, 핵증강 정책 포기 등을 강력히 촉구한 결의를 167개국 컨센서스로 채택했습니다.
세계 5위의 원전 운영국(총 24기 운영)인 한국은 1957년에 IAEA에 원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평화적 원자력 활동 증진을 위한 IAEA의 기술협력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