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노현희, 이혼 불임때문 아냐…"한번이라도 나를 봐주길"

입력 2015-10-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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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노현희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가운데 과거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 사유와 관련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노현희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에게 사랑 받고 싶지 않은 여자가 어디 있겠나. 한 번이라도 나를 바라봐 주길 바랐다"며 이혼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을 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노현희는 "매년 그 문제로 병원을 찾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면서 "풍진주사를 맞아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해서 주사도 맞으면서 기다렸다. 하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하늘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결별 원인에 대해 "결별은 처음부터 준비된 과정 같다. 어느 날 문득 불화가 생긴 건 아니었다"며 "좀 더 빨리 결정해야 했는데 너무 망설였다. 아나운서와 탤런트가 결혼한 첫 케이스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기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홍진영 조정민 조영구 노현희 윤택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노현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내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나랏돈을 써서 얼굴을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죄인처럼 생각했다. 어느새 좌절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더라. 오히려 아픈 사람이 밝고 건강한 노래를 씩씩하게 부르면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