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에일리, 깁스도 못 막은 무대열정 ‘이틀째 강행군’

입력 2015-10-02 20:03
수정 2015-10-02 20:03


뮤직뱅크 에일리

가수 에일리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로패셔널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에일리는 지난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오른데 이어 2일 KBS2 ‘뮤직뱅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발가락 골절로 깁스를 한 에일리는 의자에 앉아 노래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신곡 ‘너나 잘해’를 부를 때에는 특유의 눈빛과 섹시한 몸짓을 폭발하며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지난달 초 '너나 잘해'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소품으로 놓여있던 라디에이터가 오른쪽 발등에 떨어져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컴백을 코앞에 두고 사고를 당한 에일리는 깁스와 목발에 의지한 채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그룹 씨엔블루가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