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탕웨이 드레스, 부산국제영화제 하지원 탕웨이
하지원 웃고 탕웨이 울었다…'극과극 드레스' 전격비교! (사진 = bnt)
하지원과 탕웨이가 서로 다른 드레스로 정면 승부했으나 하지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나타난 배우 하지원이 가슴선을 드러내는 드레스로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원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라인의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늘씬한 각선미와 가슴라인을 드러냈음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았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선보였다.
반면에 대륙의 여신 탕웨이는 기대에 못미치는 드레스와 헤어스타일의 부조화로 워스트드레서로 꼽혔다.
특히 탕웨이는 계속되는 비바람에 미처 정돈되지 못한 헤어스타일이 패션로 굴욕 사진을 남겼다. 목 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이니만큼 깔끔하게 올림머리를 선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20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개막식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수많은 국내외 배우들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및 해운대 일대 상영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개막작은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 '주바안(Zubaan)'이,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Mountain cry)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