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TODAY 핵심전략

입력 2015-10-02 17:34
수정 2015-10-02 16:40


[마켓포커스]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코스피, 추세 상승 가능할까?
이틀 동안 원/달러는 약 18원 하락했으며 시장반등폭은 이틀 동안 40p 가까이 움직임을 보였다. 선물에선 양일간 11,000계약이 유입되었다. 거래대금은 긍정적인 양봉추세에도 불구하고 약 5조 6,000~2,000억 원 증가로 미미한 흐름을 보였다. 현재 반전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양봉에 비해 거래량이 하락했으며 추세선까지 작용하고 있어 돌파 모멘텀에 대해 고민스러운 시점이다.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의 부진으로 전일 미국 장마감시 반등신호를 보였지만 장중 약 1%에 육박하는 약세였다. 발표된 ISM 지수는 2013년 5월 이후 최저치이며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금일 저녁 발표예정인 미국의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고용지표를 제외한 다른 지표의 부진을 시장은 호재로 인식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면 지표 부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경계감이 야기되고 있다. 최근 재닛 옐런 의장은 연설에서 통화정책 및 미국의 경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연준은 금리인상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 주 FOMC 의사록 공개시 또 하나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선물 및 환율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없다. 현재 4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전년동기대비 약 50% 이상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 4분기 예상실적 하향이 주장될 것이다. 또한 국내의 수출데이터가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위축된 국면이 연속될 수 있다.

美 금리인상, 증시에 악재일까?
2010년 이후 인위적인 제로금리를 실행해왔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악재가 아니다. 현재는 금리인상을 시행해야 하며 금리인상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어 연준의 자신감 결여로 판단된다. 소비데이터는 전년동기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이 약 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수요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미국의 개인소득은 상승하고 있지만 소비 기대지수는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연준이 고민하고 있으며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소비데이터가 상승할 때 이머징의 산업생산 데이터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며, 소비데이터 감소시 더 큰 폭으로 감소해 불가피한 신흥국의 위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있는 연준의 행보가 필요하다. 신흥국 채권은 원자재 가격과 유동성이 있어 하락하고 있는 것이며 국내는 원자재 가격과 유동성이 없기 때문에 유일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른 신흥국에 비해 국내상황은 양호하기 때문에 한번 더 금리인하가 가능하다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국내의 상대강세를 형성해 줄 수 있지만 상대강세가 지속되어 저항선을 돌파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시장이다.

관심 업종
삼성전자를 제안한다.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을 지켜봐야 하며 시장의 눈높이가 이미 하락해 있기 때문에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바닥권을 잡아준다면 시장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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