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106520)이 뉴프라이드(900100)와 함께 중국 면세점 사업을 진행합니다.
디지탈옵틱은 뉴프라이드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유증 참여규모는 15억원으로, 이를 통해 확보된 지분으로 뉴프라이드가 오는 10월 말 오픈하는 중국 중원복탑 면세점에 자사의 황칠 제품 공급을 비롯해 한국산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공동MD도 추진합니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황칠은 진시황이 불로초로 여길 만큼 효능이 우수하고, 중국에 인지도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중국에 들어서는 한국 면세점 진출로 황칠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현지 면세점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는 지난 30일, 하남광전송신탑관리유한공사(유한공사) 등과 중국 허난성 정저우(정주)시에 위치한 중원복탑에 한국형 면세점의 운영을 총괄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수목적회사(SPC) 형태로 설립된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한화 180억원으로, 뉴프라이드, 유한공사, 웨인 등 참여기업 3곳이 각각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합작법인은 오는 10월 말 중원복탑 내에 1,200평 규모의 한국형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해당 면세점에는 차바이오 그룹의 화장품 '차랩'을 포함해 한국산 화장품과 의류, 디지탈옵틱의 황칠을 비롯한 건강보조식품 등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상품들이 입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