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풍년, 전북 떠오르는 신흥 주거지에 브랜드 아파트 온다

입력 2015-10-03 10:00


희소성 높은 주거특화 생태신도시 에코시티자이 640가구 10월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지방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에 입지, 상품성을 두루 갖춘 알짜 물량들이 쏟아지며 열기를 달구고 있다.

전북지역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에코시티에서도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일대 옛 군부대 부지를 도시개발방식으로 개발해 '에코시티자이' 총 640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부지 면적 199만9541㎡에 1만3161가구, 총 3만2903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된다. 대형마트, 학교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로서의 희소성이 프리미엄으로 점쳐진다.

에코시티는 주거시설은 물론 대형마트, 공공청사, 유치원, 초, 중, 고교 등이 계획돼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하며 주변으로 다양한 친환경 네트워크를 갖춰 쾌적한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코시티의 공원, 녹지율은 24.9%에 이른다. 이는 주변 전북혁신도시,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실제 도시 안에 조성될 예정인 다양 테마공원을 모두 합하면 37만1440㎡에 달한다. 이는 전주시 관광 명소인 덕진공원(148,761㎡)보다 2.5배 넓은 수준이다.

에코시티자이 아파트 역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단지는 도시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탁 트인 공원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또 세병호, 백석저수지, 화정소류지 등을 비롯해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이 인접해 있다.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은 아파트 주변 풍부한 배후 주거수요를 이번 분양의 성공 열쇠로 꼽는다. 단지 인근에는 2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주1, 2산업단지, 완주산업단지 등이 있다.

여기에 추가로 완주 테크노밸리(600명, 입주 중),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2만2000명, 2016년 준공),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1만명, 2016년 착공) 등의 산업단지가 추진 중이어서 배후 주거수요는 5만여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이 편리하고 전주역까지 차량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통해 군산, 완주 등은 물론 수도권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대형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업장 곳곳에서 수요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 왔다.

이번 에코시티자이에서도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위해 일조와 통풍성이 뛰어난 100% 판상형 구조로 선보였다. 판상형 아파트는 타워형과는 달리 '一'자형의 맞통풍 구조로 통풍이 잘되고 집이 넓어 보인다는 강점이 있다. 84㎡ 주택형은 수납공간을 강화한 4베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지역은 최근 분양한 주변 새 아파트들이 잇따라 성황을 이루며 지역적인 분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분양가도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벌써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분양문의는 1800-7006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