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키엘 프로젝트 화보 촬영을 진행한 샘킴(좌)과 스킨푸드 바이럴 영상에서 김유정과 활약한 정창욱 셰프
그야말로 셰프테이너(셰프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 전성시대다.
'쿡방(요리 방송)' 붐을 일으키며 다방면에서 활약상을 보이더니 이제는 '미녀' '미남'만 선호한다는 화장품 광고까지 섭렵한 모양새다.
키엘은 최근 스타셰프 샘킴과 함께 한 '데일리 항산화 프로젝트' 매거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샘킴은 평소 건강한 식재료로 항산화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일상과 인터뷰 내용을 꾸밈없이 공개했다.
샘킴은 건강한 식재료를 위해 평소 본인의 텃밭에서 식재료를 직접 가꾸는 셰프로 알려졌다. 그의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키엘의 신제품 '항산화 컨센트레이트' 특징이 잘 부합한다고 판단, 이번 화보를 기획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샘킴은 키엘과의 작업 이전에 영국 브랜드 더바디샵의 '드롭스 오브 유스 컨센트레이트' 바이럴 영상을 촬영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샘킴은 제품의 주요 성분이자 피부에 좋은 해초류인 톳을 이용한 샐러드 레시피를 선보이며 식재료의 효능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여성 네티즌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키엘과 더바디샵이 샘킴에 주목할 때 스킨푸드는 자사 모델 김유정 양의 닮은 꼴로 유명한 정창욱 셰프를 내세웠다.
스킨푸드는 지난달 김유정, 정창욱 셰프가 출연한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 바이럴 영상을 공개, 업로드 2주만에 3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쾌거를 누렸다.
김유정과 함께 그녀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맛깡패 정창욱 셰프와의 만남으로 재미요소를 한껏 살린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 해당 영상은 쉴 틈 없는 스케줄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로 고민하던 김유정이 정창욱 셰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정창욱 셰프가 '첫술세럼'의 주요성분 블랙슈가와 청주로 완벽한 매끈 맑은결 피부 레시피를 만들어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앞선 4월 이니스프리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 신제품 '씨솔트 클렌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6월에는 잇츠스킨이 '잘나가는 쉐프들의 피부레시피 냉장고썰전'이라는 주제로 최현석 셰프, 미카엘, 이원일 셰프와 함께 프로모션 영샹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셰프들의 화제성과 영향력이 연예인 못지 않다"며 "특히 식재료가 화장품 성분으로 많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신제품 주요 성분의 피부 효능을 소비자에게 재미 있게 각인시킬 수 있어 더욱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