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신동진 이혼 사유는 불임? 악성 루머에 자살 충동까지 '충격'

입력 2015-10-02 13:40


노현희 신동진 이혼 사유는 불임? 악성 루머에 자살 충동까지 '충격'

배우 노현희가 과거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한 사유를 털어놨다.

노현희는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서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난 정상"이라며 "이혼은 처음부터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주위 기대를 저버리기 무서웠다. 결국 아버지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고 아버지가 '딸과 헤어져 달라'는 편지를 남편에게 보낸 후에야 용기를 내 이혼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노현희는 "이혼을 하고 기자 분들이 물으면 절대로 결혼생활 이야기를 안 했다. 피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시간도 지났고 연기하는 나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솔직히 위험한 생각을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연예인들의 비보를 들으면 남 일 같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노현희는 2008년 신동진 MBC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노현희는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어쩌다보니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나랏돈을 써 성형한 것도 아닌데 내 스스로 그런 걸 너무 죄인인 양 방송에서 말했던 것 같다"면서 "매일 반성하는 이미지로 나오다보니 '좌절의 아이콘'이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