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노현희, 과거 성형부작용 "숨쉬기 힘든 상태였다"

입력 2015-10-02 13:36
수정 2015-10-02 13:37


해피투게더 노현희, 과거 성형부작용 "숨쉬기 힘든 상태였지만"

해피투게더 노현희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배우 노현희가 성형에 관한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KBS 1TV '강연 100℃' 녹화에 참여, '마음을 성형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지난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한 후 단역을 전전하다가 KBS 1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농촌처녀 명자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게 된 노현희. 그녀에게 명자라는 역할은 그녀를 세상에 알린 고마운 역할이었지만 동시에 '촌순이'라는 강한 이미지를 고정시킨 비운의 역할이기도 했다.

결국 노현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했지만 대중은 그녀의 달라진 얼굴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수술을 거듭하던 노현희는 결국 심한 부작용으로 한쪽 콧구멍이 막혀 숨을 쉬기 힘든 상태에까지 이르렀고 자신도 모르는 새 성형수술 부작용의 아이콘이 돼버렸다.

노현희는 "세상의 온갖 악성 댓글과 손가락질에 시달리며 한 때는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이제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어 재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