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윤종신, 빨간 티셔츠+멜빵 청바지 '처키농부룩' 시선강탈!

입력 2015-10-02 13:16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윤종신 (사진 = KBS)

윤종신이 완벽한 싱크로율의 '처키농부룩'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오늘(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9회에 윤종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처키'로 완벽 변신해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도시농부들은 당번 정하기 게임으로 '우유곽 제기차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꼴등을 면하기 위해 엄청난 열의를 보이며 제기차기를 시도했다. 이어 윤종신의 순서가 돌아오자 그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일어나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껏 집중한 태도와는 달리 몸이 따르지 않아 오히려 '삐걱삐걱' 몸 개그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 가운데 제기차기에 열중인 윤종신을 보고 멤버들은 "처키야 처키!"라고 외치며 폭소했다. 윤종신은 빨간 줄무늬 셔츠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사탄의 인형 '처키'를 쏙 빼 닮은 모습으로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선글라스 뒤 매서운 눈빛으로 멤버들을 바라보며 처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느다란 눈을 완벽히 따라해 웃음을 선사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윤종신이 '처키농부룩'이라는 새로운 패션의 장을 열며 멤버들과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줬다"며 "처키에 완벽 빙의한 채 '로보트 제기차기'로 엉뚱 매력을 발산할 윤종신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늘(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