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이후 많은 이들이 온몸이 쑤시고 아픈 ‘명절증후군’을 앓는다. 그중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 등은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이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무거운 물건을 무리하게 옮기거나 가사노동, 운전 등으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평소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는 이들이나 비만인 경우에도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명절 이후 그 증상이 악화되는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먼저 허리에 무리가 생기지 않도록 가급적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산책, 자전거,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는 잘못된 자세를 의식적으로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 정민규 원장은 “허리디스크, 허리 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이 발생하면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과 동시에 통증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 근본 원인을 알고, 재발을 막는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허리통증과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비수술적 통증치료법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비수술적 통증치료’는 DNA 주사치료, 도수치료, 운동(슬링)치료 등이 있다. DNA 주사치료는 빠른 재생효과를 볼 수 있는 재생치료다. 즉 손상된 조직을 재생해 힐링시키는 치료인 것.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척추질환 통증, 인대손상, 수술 후 재활 등에 효과적이다. 단순한 마사지가 아닌 이완요법, 관절가동술, 카이로프랙틱 등 여러 가지 도수치료 기술을 사용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재발을 방지한다.
운동(슬링)치료는 흔들리는 줄, 보조도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의 근육을 이완, 강화해 본래의 기능을 찾도록 하는 것이 이 치료의 목적이다. 허리와 목 통증을 비롯해 어깨 통증, 무릎재활, 오십견/회전근개 손상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한편 지난 2007년 개원한 화인마취통증의학과는 지금까지 8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해온 비수술적 통증치료 병원이다. 전국 11개 지점, 16명의 통증전문의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