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318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5-10-02 11:5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90건을 포함한 3,184억 원 규모, 2,170건의 물건을 공매합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입니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885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7일(수)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캠코는 ‘정부 3.0’ 추진 취지에 따라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과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개방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