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간의 급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달러에 1,178.6원로 거래를 시작했다.
추석 연휴 이후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등 금융불안이 줄어들면서 달러 강세는 누그러진 상태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간 18.4원 떨어졌다.
국경절 연휴로 중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이날 저녁 미국 고용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도 1,170원대 후반서 등락하며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에 982.15원으로 어제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76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