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심리치료 고백 "영화 7광구 찍은 후 못 빠져나와"
배우 하지원이 영화 촬영 이후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하지원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땡큐'에서 "영화 '7광구' 이후 심리치료를 받은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원은 "'7광구'에서 극중 결국 괴물도 죽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죽고 나 혼자 살아남았는데 그 순간에서 한동안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7광구' 이후 바로 드라마 '시크릿가든' 대본 리딩을 해야했는데 '7광구'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시크릿가든' 대본 리딩을 엉망으로 했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심리치료를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 1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